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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데님

작성일 2019.07.16

새롭게, 데님

Casual romantic

‘데님=캐주얼’이라는 선입견은 잠시 접어 두자. 올 상반기 런웨이는 로맨틱한 데님 아이템으로 뒤덮였다. 데님 러플 드레스부터 퍼프 소매 데님 톱까지 사랑스러운 아이템이 넘쳐난다. 스캘럽 디테일로 마무리한 데님 쇼츠는 리얼웨이에서도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로맨틱한 아이템이다. 러플과 펀칭 디테일을 더한 코튼 톱과 매치하면 청순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드로스트링 백을 메면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작은 비즈로 엮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

Timeless Natural

데님은 오래 입을수록 멋을 더한다. 몸에 맞춘 듯 알맞게 피트 되는 데님 팬츠 하나만 있어도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실루엣에 빈티지 워싱을 더한 베이식 데님 팬츠는 편안한 캐주얼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제격. 코튼 소재의 가벼운 톱과 매치하거나 얇은 니트 카디건과 스타일링하면 자연스러운 멋을 풍기는 리조트 룩도 완성할 수 있다. 조금 더 새롭게 입고 싶다면 롱 원피스와 매치 해보자. 개성 있으면서도 순수한 분위기를 전할 수 있다.

Comfy chic

데님도 얼마든지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허리를 질끈 매어 몸매를 강조할 수 있는 데님 재킷은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키포인트 아이템이다. 와이드 팬츠부터 슬리브리스 원피스까지 두루 잘 어울려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시크한 데님 룩을 완성하는 데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컬러. 다양한 컬러를 매치하면 캐주얼해 보이므로 블랙 & 화이트 컬러를 선택해 세련되게 풀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여기에 볼드한 액세서리 몇 가지만 더해도 런웨이의 고급스러운 데님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Wearable Funk

경쾌한 데님은 펑키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펑크 하면 일상에서 시도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편안한 캐주얼 아이템과 매치하면 부담스러운 느낌을 줄일 수 있다. 빈티지 워싱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디스트로이드 데님 쇼츠에 캐주얼 후디를 매치하는 것도 방법. 박시한 실루엣의 데님 원피스에 타탄체크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주면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펑크 룩을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