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요리연구가 김정은 선생과 푸드스타일리스트 김은경 실장

증편카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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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재료

증편 6×10㎝ 2장, 그라나파다노치즈 약간

가지절임 재료

가지 1개, 올리브오일 3큰술, 마늘편 5장, 챠빌 2줄기, 소금·크러시드페퍼(후춧가루) 약간씩

당근절임 재료

채 썬 당근 100g, 굵게 다진 고수 3줄기 분량, 다진 마늘 1작은술, 꿀 ½큰술, 피시소스 2작은술, 소금 ½작은술

고추절임 재료

어슷 썬 꽈리고추 6개 분량, 완두콩 20알, 다진 마늘 1작은술, 바질가루 ½작은술, 올리브오일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우리 전통 떡인 증편 위에 색색의 제철
채소를 볶아 올려보았습니다. 바삭한 증편에
올리브오일과 마늘편 등을 넣어 볶아 올린
카나페는 컬러감도 예쁘고 그 맛 또한
일품입니다. 계절에 따라 버섯이나 호박 등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해물오븐구이치즈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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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재료

새우 6마리, 관자 1개, 식빵 2장, 버터 1큰술, 바질파우더 ½작은술, 소금·후춧 가루 약간씩

달걀물 재료

달걀 3개, 우유 ½컵, 치즈 5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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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1 새우와 관자는 사방 1㎝ 크기로 자르고 각각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뒤 바질파우더를 넣어 버터에 볶는다. 새우머리는 노릇하게 굽는다.

2 달걀을 풀고 우유와 치즈가루,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고 섞는다.

3 지름 10㎝ 정도의 오븐용 용기에 바닥 크기로 자른 식빵을 깔고 4등분으로 소분한 ①을 올린 뒤 ②의 달걀물을 용기의 80% 정도까지 붓고 180℃로 예열한 오븐에 10분 정도 구워 새우 머리를 올린다.

“ 새우의 머리까지 구워 넣으면 보기에도 좋고
고소한 향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답니다.
해물과 부드러운 달걀물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예요.”

“ 문어와 새우, 당근을 각각 속으로 만든 포두부김밥입니다.
식초와 설탕, 소금을 넣어 만든 단촛물을 밥에 넣고 섞어
마치 초밥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죠. 김 대신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포두부로 싸 별미입니다. 꼬치에 꿰어놓으면
먹기에도 편하고 보기에도 좋답니다.”

3가지 속의 포두부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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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재료

밥(뜨거운 것) 4공기, 포두부 3장 단촛물 재료 식초 3큰술, 설탕·소금 2작은 술씩

문어 속 재료

문어 200g, 미나리 10줄기 문어 양념 재료 마요네즈 3큰술, 고추냉이(와사비) ½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새우 속 재료 새우 3마리, 고수 10줄기,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당근 속 재료

채 썬 당근 100g, 성글게 다진 고수 3줄기 분량, 치즈 60g,다진 마늘 1작은술, 꿀 ½큰술, 피시소스 2작은술, 소금 ½작은술

만드는 법

1 문어는 성글게 다져 문어 양념에 버무린다. 새우는 구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치즈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섞고 절여 당근 속 재료를 준비한다.

2 단촛물을 끓여 식힌 뒤 뜨거운 밥에 섞어준다.

3 김밥 김 크기의 포두부에 ②의 밥을 얇게 펴고 양념한 문어와 미나리를 올리고 돌돌 만다.

4 포두부에 ②의 밥을 펴고 볶은 새우와 고수를 올리고 돌돌 만다.

5 포두부에 ②의 밥을 얇게 펴고 절인 당근과 치즈를 넣고 돌돌 만다.
6 완성한 포두부 김밥을 모두 1.5㎝ 폭으로 썰어 꼬치에 꽂아 완성한다.​

제철과일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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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재료

파인애플 100g, 키위 1개, 산딸기 20개, 허브(또는 꽃) 4줄기, 탄산수 2컵, 오미자청 2큰술, 얼음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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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1 파인애플과 키위는 각각 사방 1㎝ 크기로 썬다.

2 투명한 컵 4개를 준비해 오미자청을 각각 ½큰술씩 넣고 파인애플과 키위, 산딸기를 각각 4개로 소분해 올린 뒤 탄산수와 얼음을 넣는다.

3 ②를 허브 또는 꽃으로 장식한다.

“ 만들기에도 간단하고 보기에도 좋은 과일칵테일이에요.
아래의 재료 외에도 제철 과일 어떤 것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오미자청 대신 자몽청이나 레몬청, 오렌지청과 같이
상큼한 과일청을 다양하게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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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시가리비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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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재료

가리비 10개, 방울토마토 5개, 시소 10장, 두릅 5줄기
​양념 재료 피시소스·다진 청양고추 1큰술씩, 꿀 ½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고수 3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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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1 가리비는 찜기에 올리고 입을 열 때까지 쪄서 알만 떼어낸다. 2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제거하고 씻어 반으로 자른다. 3 두릅은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뒤 건져 길이로 2등분한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을 만든 뒤 여기에 가리비와 방울토마토, 두릅을 넣어 고루 섞는
다. 5 가리비 껍질에 시소를 한 장씩 깔고 그 위에 가리비와 방울토마토, 두릅을 꼬치에 꽂아 올린다.

“ 가족 모임에 저 역시 즐겨 만드는 메뉴로 만들기도 간편하고
가리비와 방울토마토, 시소와 두릅의 향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데 더없이 좋습니다. 또한 가리비 껍질을 버리지 않고 그릇처럼
활용하면 보기에도 좋고 들고 먹기에도 편하답니다.”

핑크 컬러로 생기를 더한 테이블
푸드스타일리스트이자 파티플래너인 스토리앤테이블의 김은경 실장은 맛있는 음식을 더욱 빛나게 하는 테이블 세팅의 중심엔 늘 꽃이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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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푸드 스타일링을 위해 새로운 그릇이나 오브제를 구입하려고 하면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에요. 이럴 땐 화원에 들러서 몇 가지 꽃을 구입해 테이블을 꾸미면 손쉽게 분위기를 낼 수 있답니다. 5월에는 라넌큘러스나 거베라, 겹벚꽃, 라일락, 작약과 같이 화려한 색감을 뽐내는 다양한 꽃을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꽃의 컬러를 핑크로 통일해도 좋고요. 작은 병에 꽃을 한 송이씩 꽂은 싱글플라워를 음식 사이사이에 세팅해도 좋고 오아시스에 정성 들여 꽃을 꽂아 완성한 센터피스 하나만으로도 테이블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테이블을 꾸미고 남은 꽃이 있다면 꽃팔찌를 만들어 착용해 보세요. 친한 지인들과의 모임이라면 네임태그를 만들어 테이블에 올려도 좋겠습니다.”

기획 및 취재 강부연 기자

사진 이종수

요리 김정은

스타일링 김은경(스토리앤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