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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설거지해본 학생 손!

작성일 2019.04.26

 

빌려쓰는 지구스쿨 현장 

 

새 학기가 시작될 무렵이면 수십 년 전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집에 컬러 TV 있는 손들어 보세요.”, “집에 전축 있는 사람 손!”, “자동차는 자가용이니, 트럭이니?” 그때는 부끄러웠고,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신학기 담임선생님의 ‘가정환경조사’입니다. 매년 부끄럽지 않기 위해 부끄럽게도 거짓말을 곧잘 했었죠. 그런데 요즘 학교는 어떨까요? 달라졌어요. 이렇게요. “양치할 때 물 틀어 놓고 하는 학생 있나요?”, “집에서 설거지해본 사람 손!”, “머리는 아침에 감나요, 저녁에 감나요?” 그렇죠. 우리회사가 전개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인 ‘빌려쓰는 지구스쿨’이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새 학기를 맞아 다시 가동된 ‘빌려쓰는 지구스쿨’에는 우리회사 구성원들이 강사로 참여하지요. 중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세안, 양치, 머리감기 같은 친환경 습관을 알려주고, 마케터, 조향사, 뷰티전문가 등 진로 교육도 병행합니다.

 

그래서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인기가 점점 높아집니다. 지난 1월 진행된 올해 참여학교 모집은 약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하네요. 이런 인기는 대학생 기자단의 공도 큽니다. 그들은 우리회사 구성원과 학생들이 교실에 모여 함께 이 닦고, 머리 감는 이 특이한 광경을 유튜브와 SNS에 실어 나르고 있거든요.


학생들이 익힌 친환경 생활습관은 그들의 몸과 그들이 살아갈 지구를 건강하게 만들 겁니다. 또 우리회사 구성원들과 함께한 진로탐색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거라고 믿습니다. 우리회사가 ‘친환경생활습관조사’를 계속하는 이유입니다. 

 

빌려쓰는 지구스쿨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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