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스토리

‘오휘’를 소리 내서 발음하면 기분이 좋다. ‘오!’ 하면 괜히 뭔가 놀랍고, ‘휘~’ 하면 휘파람을 부는 듯 상쾌하다.
토탈 뷰티 브랜드 ‘오휘’는 지난 20여 년간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변화와 아름다운 美의 여정을 선물한 우리회사 원조 럭셔리 브랜드다.

출발 | 조화로운 최적의 피부를 위해
지금이야 국내 백화점 어디를 가든 우리 화장품 브랜드들이 큰 인기다. 하지만 20여 년 전만 해도 이는 쉬이 상상할 수 없던 일. 1990년대 초반 외국 뷰티 브랜드들은 앞다투어 한국 시장에 진출해 터를 잡았고, 이후 유통 시장 전면 개방과 함께 국내 백화점 시장을 장악하였다. 1997년 무렵 백화점 화장품 매출 중 대다수는 수입 브랜드의 차지였다.
우리회사는 의문이 들었다. 서구 여성들을 위해 개발된 그 제품이 과연 한국인 피부에도 적합할지. 더욱이 외국 브랜드의 국내 시장 잠식을 두고 볼 수도 없었다. 우리회사는 연구와 개발을 거듭한 끝에 1997년 9월, 백화점 브랜드 ‘오휘’를 론칭 하였다. 김성은 BM은 ‘오휘’라는 단어 속에 ‘한국 기술로 만든 한국 화장품’이라는 의미가 각인돼 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전통 건축물의 단청에는 ‘휘’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국 고유의 색상들이 조화를 이뤄 단청을 더욱 아름답게 밝히는 부분입니다. ‘오휘’는 이 ‘오색 무늬 휘’를 뜻해요. 최고의 기술과 원료로 피부 상태를 조화롭게 만들겠다는 뜻을 담은 이름이지요.”
우리회사는 ‘오휘’를 다국적 언어 ‘O HUI’로 표기함으로써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도 새겼다. ‘오휘’는 외국 브랜드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론칭 이후 매년 약진을 거듭했고, 2001년 백화점 매출 상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02년에는 방판 채널로도 진출해 우리회사 방판사업 성장에 각별히 기여했다.

확산 | ‘오휘’를 빛낸 제품들
‘오휘’는 그간 숱한 히트제품을 탄생시키며, ‘오휘’만의 성공공식을 만들었다. 그 첫 번째 공식은 ‘과학’ 이었다. 피부과학 기술력을 강조한 ‘오리지널 에너지 100 에센스’, ‘에이지 사이언스’ 라인, ‘셀 파워 넘버원 에센스’ 등은 한 시대를 풍미했거나 여전히 사랑받는 ‘오휘’의 역작들이다.
그중 2005년 선보인 ‘오리지널 에너지 100 에센스’는 스포이드를 이용해 한두 방울만 발라도 집중적인 피부 보습과 영양을 공급하는 제품으로, ‘원액 에센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2006년 출시한 ‘에이지 사이언스 링클 리페어’도 ‘오휘’를 논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다. 주사기 모양의 직관적인 용기에 주름개선 성분을 담은 이 제품은 출시 3주 만에 2만여 개가 판매되며 시장을 평정했다.
이렇듯 ‘오휘’는 피부 과학을 바탕으로 한 신선한 컨셉으로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변화시켰다. 이들 제품의 성공에 힘입은 ‘오휘’는 2006년 상반기, 백화점 매출 3위 브랜드로 발돋움해 MNC 브랜드와 어깨를 겨눴다. 한편, 세안 후 피부 밸런스를 빠르게 맞춰주는 ‘오휘 셀파워 넘버원 에센스’는 2010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고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변신 | ‘오휘’의 기분 좋은 변화
고객이 화장품에 기대하는 바를 정확히 짚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오휘’는 2015년 무렵부터 브랜드에 ‘감성’을 더해 나갔다. 여성들의 피부 변화는 물론 삶 자체에도 기분 좋은 변화를 선물하기 위한 시도였다.
“론칭 초기 ‘오휘’가 기능 중심의 과학적인 언어로 커뮤니케이션 했다면, 이 무렵부터는 감성을 내세워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갔습니다. 일례로 2015년 출시된 ‘미라클 모이스처 크림’은 여러 독자기술이 적용됐지만, 사랑스러움을 더한 핑크빛 용기와 부드러운 쉬폰 제형을 앞세워 고객과 소통하였죠.” ‘오휘’의 ‘얼티밋 쿠션’은 이러한 감성 터치의 대표적인 제품이다. 디자이너 양태오의 감성이 더해진 우아하고 클래식한 ‘오휘X양태오 콜라보레이션’은 시즌5까지 제작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응축 | 점점 강화되는 ‘오휘’의 자산들
최근 ‘오휘’는 그간 이룩한 크고 작은 성공들을 응축시키며 완성체로 향하고 있다. 김성은 BM은 2017년 10월 선보인 ‘프라임 어드밴서 앰플 세럼’이 20년간 축적한 ‘오휘’ 기술과 노하우의 집약체라고 말했다.
“700번이 넘는 제형 테스트와 소비자 품평, 감성 품질을 높이기 위한 숨은 노력이 대거 들어간 제품입니다. 연구소와 마케팅의 깊은 고민으로 탄생한 이 앰플 세럼은, 코어 강화 효과로 다양한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감각적인 텍스처까지 더해져 브랜드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요.”
이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호평을 확인한 ‘오휘’는 지난해 9월 스킨 소프너, 에멀전, 크림, 아이크림을 추가해 ‘프라임 어드벤스드’ 라인으로 선보였다.
최고급 라인 ‘더 퍼스트 제너츄어’도 보석의 특별한 가치와 로맨틱한 스토리가 더해져 ‘주얼리 에디션’으로 진화하였다. 국내 유일의 주얼리 스페셜리스트인 윤성원 교수를 발굴해 협업으로 이끈 ‘오휘’ 마케터들의 숨은 노력이 없었다면 이 제품은 세상에 빛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얼티밋 브라이트닝’ 라인, ‘데이쉴드 스마트 펌핑 파운데이션 쿠션’ 등 기능을 더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이색적인 메이크업 제품을 잊지 않고 선보여, 고객들에게 늘 새로운 ‘오휘’를 선물했다.

날갯짓 | ‘오휘’의 아름다운 여정
이쯤 되자 세계인의 시선이 ‘오휘’로 모였다. ‘더 퍼스트 제너츄어 앰풀’은 최근 중국 대표 온라인 매체인 ‘요카(YOKA)’가 선정한 ‘올해의 혁신앰플(年度创新安瓶大赏)’ 1위를 차지했고, 현재 ‘오휘’는 중국, 베트남, 미국, 일본, 태국 등 약 67개 매장에서 세계인과 만나고 있다.
우리회사는 ‘오휘’에 대한 아시아 여성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기 위해 지난 3월 말, 서울 한 호텔에서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갈라’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는 중화권 인플루언서와 바이어 등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더 퍼스트 제너츄어’의 럭셔리 이미지와 가치, 위상을 확인했다.
올해 23년차 브랜드인 ‘오휘’가 이처럼 쉬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는 동력은 뭘까? 김성은 BM은 ‘오휘’의 방향성과 책임감이라고 답했다.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제형 텍스처를 위해 ‘오휘’가 했던 수백 번의 테스트는 열정 없이 불가능합니다. 또 ‘오휘’의 정교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은 정성 없이 나 올 수 없었겠지요. ‘오휘’는 우리회사의 원조 럭셔리 브랜드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라는 꿈을 향해 앞으로도 ‘오휘’의 방향성과 책임감을 잊지 않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단청의 ‘휘’는 한자로 ‘暉’다. 그 뜻은 ‘빛’과 ‘광채’다. 지난 23년간 고객의 피부와 삶을 빛나게 했던 ‘오휘’는 더 빛날 내일을 향해 날갯짓하며 지금도 아름다운 여정을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