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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열정, 성공 가능한 도전

작성일 2019.08.30

7월 4일부터 1박 2일간,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제2회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캠프’가 진행되었다. 대학생들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CSR)을 직접 기획하고, 진로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익 프로그램이다. 도전과 열정, 배움과 나눔으로 가득했던 현장을 따라가 보자.

Part 1. 진로 토크쇼 & CSR 체험
8대1. ‘제2회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캠프’의 경쟁률이다. 36명을 선발하는 올해 프로그램에는 3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CSR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CSR에 흥미를 느끼는 그들이라지만, 다들 대학생 아니던가? 취업은 그들 눈앞에 놓인 현실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 캠프’는 CSR 체험과 진로 멘토링을 병행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첫째 날 프로그램은 ‘임직원 진로 토크쇼’와 함께 열렸다. 토크쇼에는 마케팅, 세일즈, R&D 직군에 종사하는 우리 구성원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업무와 취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며,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후 대학생들은 우리회사 사회공헌 활동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 설명 듣고, 대표 CSR 활동인 ‘빌려쓰는 지구스쿨’을 직접 체험하였다.
서강대 신방과 김지수 씨는 “CSR 프로그램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된 귀중한 경험”이었다며, “임직원이 직접 들려주는 진로 멘토링과 조언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Part 2. CSR 전문가 코칭 & 아이디어 공모전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캠프’의 메인 프로그램은 다름 아닌 공모전. ‘세상에 빛이 되어줄 별별 아이디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각자 역량을 발휘해 CSR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는 시간이었다.
대학생들은 유엔(UN)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Goals)’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사회적 현상과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그려나갔다.
팀별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CSR 활동 제안’,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등 시의성 있는 주제들이 논의되었다. 환경재단, 한국메세나협회, 아름다운재단 등의 관계자로 구성된 멘토단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현실성 있는 CSR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코칭을 아끼지 않았다.
1박 2일간의 길지 않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대학생들은 환경, 교육, 성평등, 빈곤 문제 등을 진지하게 고민하며, 더 나은 사회와 미래를 꿈꿨다. 우리회사는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될 그들에게 시상과 수료증으로 화답하며 그들의 도전을 응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