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젝트 개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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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는 판재의 각 부분마다 시간이 주는 멋스러움이 담겨 있다. 고재로 만든테이블이나 의자, 장식장만 있다면 인테리어에 큰 힘을 들이지 않더라도 강력한 무기가 된다. 프로젝트 개러지에서는 고재나 판재를 직접 골라 자신이 원하는 가구나 아트월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질감과 색감에서 따뜻함이 전해지는 ‘느릅나무 고재’, 갈라짐과 옹이 등의 텍스처를 느낄 수 있는 ‘내추럴 에로션 티크’, 인도네시아 현지 인기 수종인 방킬라이, 마호가니, 멀바우 등 다양한 수종의 ‘게러지 우드’, 지중해 빈티지 감성이 충만한 ‘그리스 빈티지 도어’ 등 재료 선택이 다양하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프로젝트 게러지의 쇼룸에서는 티크 고재와 티크 고재 가구(테이블, 의자, 빈티지 도어 등)의 실물을 직접 볼 수도 있고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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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instagram.com/instaprojectgarage
자연무역

2. 모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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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홈쿡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가 되었고, 내가 만든 음식을 SNS에 올리기 위해 예쁜 그릇을 모으기 시작 했다면 ‘로얄 코펜하겐’, ‘빌레로이앤보흐’, ‘임페리얼포슬린’, ‘에밀 앙리’, ‘시라쿠스’, ‘덴비’, ‘코스타 노바’등의 그릇 브랜드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그릇 브랜드를 한 번에, 그리고 백화점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모드니다. 외국 브랜드뿐 아니라 광주요, 무경 등 한식기는 물론 르쿠르제, 스타우브, 스켑슐트 등의 무쇠냄비와 팬도 구입할 수 있다. 큐티폴 커트러리, 파이렉스 내열유리 계량컵, 피도 유리병, 일본 스테인리스 바트 등 주방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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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instagram.com/modnistore

3. 자연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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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라이프로 인해 실내에 자연을 들이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기능을 하는 화분이 주목받기에 이르렀다. 유약을 바르지 않아 내추럴한 감성이 풍부하고 시간이 지나면 빈티지 가구처럼 자연스럽게 낡은 모습이 멋스러운 유럽식 테라코타 토분은 지금 가장 사랑받고 있는 화분이다.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 화훼단지에 있는 자연무역은 이탈리아, 독일, 베트남에서 건너온 다양한 디자인의 토분이 층층이 쌓여 있는 모습이 시선을 압도한다. 유럽 정원에서 보았을 듯한 토분이 가득해 구경하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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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instagram.com/flower_potsss

슬로우파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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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에 따르면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으면 ‘웰빙’이, 3만 달러가 넘어가면 ‘가드닝’이 사회적 이슈가 된다고 한다. 플랜테리어, 그린테리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고, 가드닝이 이슈인 요즘은 동네 원예점은 점점 더 진화하고 있다. 플랜트 디자인 스튜디오 슬로우파마씨는 상수 쇼룸을 접고 지난 7월 성수 쇼룸을 오픈했다. 공장형 문화 공간이 많은 성수동인 만큼 개러지 형태의 플랜트 숍으로 눈길을 끈다. 슬로우파마씨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이끼 테라리움과 유리병에 담긴 식물표본 그리고 실험용 비커에 연출된 식물들은 이곳이 슬로우파마씨라고 증명하듯 자리 잡고 있고, 다양한 모양을 지닌 풍성한 초록식물들과 디자이너의 화분 등 볼거리가 넘쳐난다.

문의 instagram.com/slow_pharmacy

노르딕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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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디자인은 복잡하지 않은 단순하고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소재 본연의 질감과 색감을 강조해 마무리한다.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맛은 없지만 오래 봐도 질리지 않고 볼수록 세련된 것이 북유럽 디자인의 매력이다. 지금까지도 북유럽 디자인이 사랑받는 이유일 것이다. 북유럽 빈티지 가구와 조명, 그릇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노르딕파크는 북유럽 가구가 유행하기 시작할 때인 10여년 전부터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비록 창고처럼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자투리 공간도 허투루 쓰지 않을 정도로 북유럽 가구가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다. 여타의 빈티지 가구 숍들이 까다로운 예약제로 운영해 방문이 쉽지 않은 것에 비해 노르딕파크는 평일부터 주말까지 예약 없이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

문의 instagram.com/nordicpark

우드빅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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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슬랩은 자연 원목을 그대로 절단하여 만든 테이블 상판이다. 나무 본연의 색상과 굴곡, 무늬까지 살아 있어 편안함을 전한다. 또한 우드슬랩으로 만든 테이블은 홈북카페, 홈바 등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어 실내 인테리어 가구로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명성기업의 우드빅마켓 창고형 전시장에는 우드슬랩 완제품부터 반제품으로 가득 차 있다. 수종과 사이즈에 따라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라 직접 눈으로 보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월넛, 느티, 몽키포드, 제브라 등 희귀한 아프리카 특수목 외 각종 도마재와 판재 또한 판매하고 있다. 우드빅마켓 전시장에서는 경매 이벤트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고, 아이와 함께 도마 만들기 체험 이벤트도 열리니 인스타그램에서 체크할 것.

문의 instagram.com/wood_big_market


 

저작권자ⓒ ㈜조선뉴스프레스 여성조선 2021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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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양연주 사진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