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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까지 하얀 여자

작성일 2016.03.08

‘속’까지 하얀 여자_피부 속까지 환하게 밝히는 뉴 화이트닝에 대하여.
 

 

 

며칠 전 ‘뷰티 로드숍에서 없어서 못 파는 아이템’이라는 기사를 발견했다. 브랜드를 불문하고 모든 숍에서 ‘코럴 핑크’ 립스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내용인데, 유독 동양인이 코럴 컬러에 열광하는 이유는 따로 있단다. 코럴 컬러가 동양인의 노란 피부를 가장 하얗게 보이도록 해준다는 것. 밝게 빛나는 흰 피부에 대한 열망은 파운데이션 같은 커버 제품을 넘어 컬러 트렌드에까지 영향을 미치나 보다. 안타깝게도 타고난 백옥 피부를 자랑하는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본연의 피부 톤을 밝히고 싶다면 꼼꼼하게 케어를 하는 수밖에. 에디터는 얼마 전 아이오페의 바이오랩 피부 진단 센터를 찾았다. 이곳은 전문가가 피부 초음파 및 3D 카메라 촬영을 통해 나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처방을 내려주는 곳(그것도 무료로!). 1년 만에 다시 찾은 이곳에서 탄력과 피부 밀도는 작년보다 좋아졌지만 반대로 민감도가 높아지고 붉은 기가 있어 피부 톤에 비해 안색이 어두워 보일 수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필수에 저자극 아이템으로 안색을 밝히라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 겨울이라는 이유로 온전히 보습에만 신경 써왔으니 이제 봄을 맞을 준비로 화이트닝 케어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화이트닝
에디터처럼 민감성이면서 건성인 이들은 미백 제품 특유의 건조함과 따끔거림이 불편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화이트닝 기능성을 갖추되 부드러운 텍스처를 지닌 제품으로 고를 것. 더불어 텍스처 속에 알갱이가 만져지는 필링 젤이나 앰풀은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시작은 pH 5.5대의 중성 세안제를 사용한 후 에센스로 기초 보습을 간단하게 마무리하는 것(이후 마스크 팩으로 충분한 보습을 할 예정이므로 에센스는 점성이 너무 높지 않은 것으로 골라도 된다). 정돈을 마친 피부에는 기능성과 보습 효과를 단시간에 동시 만족시켜주는 시트 팩만 한 게 없다. 전 세계에 한국산 마스크 붐 현상을 만든 더모 코스메틱의 시트 팩들은 원하는 기능성을 손쉽게 고를 수 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해 자주 활용하기 그만이다. 마스크 팩을 붙이는 것이 귀찮게 여겨질 수 있지만 일주일에 2~3회, 붙이고 있는 시간은 5~10분이면 충분하다. 더 오래 붙이고 있으면 시트 팩 표면이 마르면서 피부 겉면의 수분을 다시 빼앗아가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크림 단계를 빼놓을 수 없다. 보통 마스크 팩을 한 후엔 피부를 두드리며 에센스를 흡수시키는 것만으로 스킨케어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에센스 마스크의 경우 생각보다 수분 지속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이럴 때 가벼운 크림을 약간만 덧발라주면 피부 속 수분을 오래도록 지키는 방패막 역할을 해준다. 참고로 비타민과 충분한 물 섭취는 언제나 피부에 ‘옳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화이트닝 

 

STEP 1 결을 살리는 화이트닝 에센스
가벼운 보습 효과는 기본, 피부에 강력한 미백 효과를 선사하는 기능성 에센스들. 자극은 줄이고 흡수 효과는 높인 순한 아이템이 피부에 닿는 첫 스킨케어 제품으로 잘 어울린다.

 

STEP 2 보습 충전을 위한 더모 마스크 팩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고기능성 아이템. 그중에서도 화이트닝을 위해 설계된 더모 마스크 팩은 냉장고 속에 넉넉히 보관해두면 셀프 케어용으로 그만이라는 사실.

 

STEP 3 완벽한 마무리엔 산뜻한 미백 크림
화이트닝 케어는 기본, 항산화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한 뷰티 크림들. 팩을 마친 피부에 마무리 단계로 사용해주면 밤새도록 수분감 넘치는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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