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촉촉하고 화사한 스킨케어 아침 세안 클렌저

밤사이 쌓인 노폐물과 각질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제거해 피부를 환하고 촉촉한 상태로 준비하는 것이 아침 클렌징의 목적이다. 맑고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면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 안색을 환하게 밝혀주는 가벼운 각질 제거 효과,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 순한 성분, 피부 밸런스를 맞춰주는 촉촉한 보습 효과의 폼 클렌저를 선택해 가볍게 마사지하듯 세안해보자. 무더운 여름일지라도 세안은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하되 마지막 헹굼을 찬물로 마무리하면 모공을 산뜻하게 조여 한결 개운하고 긴장감 있는 피부로 준비할 수 있다. 세안 직후 바로 스킨 혹은 부스팅 에센스를 바르는 3초 보습으로 피부 속 수분을 지킨다면 피부를 더욱 건강하게 케어할 수 있다.

예민한 눈가와 연약한 입술도 안전하게 립 앤 아이 리무버

색조 메이크업에 수시로 노출되는 눈가와 입술 피부. 신체 부위 중에서도 특히 예민하고 연약해 평범한 클렌저 성분조차 자칫 자극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저자극 성분의 전용 리무버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강력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제품의 사용이 잦아지기 마련인데, 이처럼 피부 부착력이 뛰어난 제품들은 일반 클렌저만으로 말끔히 지워내기 어려워 세정력이 뛰어나면서 자극이 적은 립 앤 아이 리무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드러운 화장솜에 립 앤 아이 리무버를 듬뿍 적셔 메이크업 부위에 잠시 올려두어 메이크업을 녹인 다음 꼼꼼하게 닦아낼 것. 입술 주름, 속눈썹 사이사이 등은 면봉에 제품을 적셔 다시 한 번 섬세하게 닦아낸다.

예민한 피부도 안심! 저자극 세안

자외선과 유해 환경에 노출되어 민감해진 여름 피부. 특히 바캉스 후 한껏 자극받은 피부의 클렌징은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럴 땐 피부를 자극할 수 있는 성분을 최대한 배제한 저자극 콘셉트의 클렌저를 사용하고, 피부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는 클렌징 방법으로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피부 마찰을 줄이기 위해서는 밀크 타입이나 풍부한 무스 타입처럼 부드러운 제형의 약산성 세안제를 고르는 것이 좋으며, 스크럽 알갱이 등이 들어 있는 거친 제형의 제품은 반드시 피할 것. 또한 얼굴을 심하게 문지르는 것은 금물이다. 거품 세안 시에도 손바닥으로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가볍게 롤링해 노폐물을 제거하고 물로 피부를 때리듯 패팅해 헹군다. 마지막에는 수건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 물기를 닦아내어 자극을 최소화한다.

물처럼 가볍고 산뜻하다 클렌징 워터

무덥고 끈적이는 여름, 세안제 하나도 산뜻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클렌징의 시작은 물처럼 가벼운 클렌징 워터로 해보자. 피부에 닿는 무거운 느낌이 없어 한결 상쾌하고 개운한 기분이 든다. 클렌징 워터 사용 시 꼭 필요한 것은 화장솜이다. 먼저 화장솜에 클렌징 워터를 듬뿍 적셔 색조 메이크업부터 말끔히 지운 다음 다시 한 번 화장솜에 클렌징 워터를 묻혀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내듯 클렌징해보자. 제품에 따라서는 물 세안이 필요 없는 것도 있지만 가급적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남아 있는 오염 물질과 모공 속 노폐물까지 말끔히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다.

메이크업부터 물 세안까지 한 번에 올인원 클렌저

이중 세안의 과정이 번거롭게 여겨진다면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한 번에 지워주는 올인원 클렌저를 사용해보자. 일반적으로 메이크업은 유성 친화적 성질을, 노폐물은 수성 친화적 성질을 갖고 있어 각각의 성질에 맞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최근에는 이 두 가지 제형을 하나로 합친 올인원 클렌저 또한 뛰어난 클렌징 효과를 발휘해 인기를 끌고 있다. 단, 짙은 색조 메이크업 상태일 경우 반드시 립 앤 아이 리무버를 따로 사용해 색조 메이크업을 지운 다음 올인원 클렌저로 세안하고, 세안 후에는 화장솜에 토너를 넉넉히 덜어 피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내듯 마무리하면 한결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정돈할 수 있다.

톡 뽑아서 쓱 닦아내는 간편함 클렌징 티슈

물티슈처럼 한 장씩 뽑아 쓰는 페이퍼 타입의 클렌저. 휴대가 간편해 여행이나 야외 활동 시, 오후 수정 메이크업 등에도 두루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세안의 번거로움 없이 한 번에 클렌징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짙은 색조 메이크업이라면 티슈를 메이크업 부위에 잠시 올려두었다가 부드럽게 닦아내보자. 단, 닦아내는 것만으로는 완벽한 클렌징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저녁 세안 시에는 클렌징 티슈 사용 후 물 세안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깔끔하다.

매끄러운 클렌징, 촉촉한 마무리 클렌징 오일

‘오일’ 타입이라 해서 끈적이거나 답답할 것이란 오해는 금물. 클렌징 오일의 가장 큰 장점은 매끄러운 롤링감과 땅김 없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마무리감이다. 물기가 없는 맨 얼굴에 클렌징 오일을 묻혀 문지르는데, 이때 손은 미리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닦고 클렌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이 충분히 들뜨면 손바닥에 물을 묻혀 가볍게 문지르고 미온수로 헹궈낸다. 가벼운 메이크업을 했을 때는 클렌징 오일만으로 충분하지만 짙은 색조 메이크업을 했을 때는 립 앤 아이 리무버를 따로 사용하고 클렌징 폼을 이용해 다시 한 번 물로 세안하는 것이 좋다. 스팀 타월로 모공 부위를 열어준 다음 클렌징 오일로 마사지하고 물을 묻혀 한 번 더 마사지한 뒤 헹궈내면 블랙헤드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모공까지 깔끔해지다 지성 피부 & 트러블 케어

피부 타입은 계절과 환경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땀과 피지가 많아지는 여름이면 건강하던 중성 피부도 모공이 눈에 띄게 넓어지고 트러블이 잦은 지성 피부로 바뀌게 마련인데, 이럴 때 무턱대고 세안만 자주 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어 피지 분비가 과다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피지는 피부 속 수분을 지키기 위해 피부 스스로 만들어내는 천연 보호막이기 때문이다. 과잉 피지와 노폐물은 말끔히 제거하면서도 피부 수분은 빼앗아가지 않는 촉촉한 타입의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정답. 피지와 노폐물이 엉겨 모공을 막고 트러블이 잦다면 트러블 케어 효과가 있는 항균 성분의 세안제로 피부를 진정시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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