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연’s Adivice

“목은 얼굴과 함께 아침저녁으로 관리하세요.”
목주름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스마트폰을 달고 살며 컴퓨터 앞에 장시간 앉아 있는 젊은 현대인들의 잘못된 생활 습관. 나이가 들어도 주름 하나 없이 매끈한 목을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열심히 자기 관리를 했는지 알 수 있다. 지금부터 넥 케어에 집중해 ‘동안 고수’가 되어볼 것.

안티에이징 첫 스텝, 바른 생활 습관
이전까지 목주름이 40대, 50대만의 고민이었다면 요즘은 20대부터 고민이다.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폰을 사용할 땐 의식적으로 어깨를 내리고 목을 바로 세우는 발레리나 자세를 유지할 것. 수면 시에는 경추를 지지해주는 기능성 베개를 추천.

목주름 펴주는 셀프 마사지
디지털 기기와 친밀할수록 어깨가 굽고 목이 앞으로 나오며 목주름이 깊어지는 건 당연한 결과. 평소 목을 앞으로 빼고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할 땐 목을 뒤와 옆으로 쭉쭉 늘리는 동작이 도움이 된다. 쇄골과 승모근까지 두루 마사지하면 거북 목 예방에 좋다.

귀찮을 땐 넥 패치를 착!
화장 솜에 토너를 적셔 얼굴을 닦은 뒤 데콜테를 한 번 쓸어주는 사소한 습관으로도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세안 후 스킨케어를 하는 동안 목 전용 마스크시트를 붙이는 것도 방법. 요즘은 넥 라인 전용 패치나 얼굴과 목 전용 시트가 함께 구성된 제품이 많으니. 귀찮아도 꾸준히 케어할 것.

노화의 사각지대, 데콜테 케어
목이나 데콜테는 모이스처라이저나 자외선 차단제 바를 때 잊기 쉬운 곳. 특히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될 경우 노화가 가속화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넥 & 데콜테 전용 크림을 매일 바를 것. 크림이 부담스럽다면 가벼운 질감의 퍼밍 세럼을 추천한다.

애플리케이터로 꼼꼼 이중 케어
잠들기 전에는 리프팅과 마사지 효과를 끌어올리는 애플리케이터를 함께 사용할 것. 얼굴과 목, 데콜테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페이스 롤러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애플리케이터를 사용할 땐 리치한 크림보다 프라이머처럼 가볍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제품의 궁합이 좋다.

조선민’s Adivice

“예쁜 내 얼굴, 아기처럼 소중히 다뤄주세요.”
좋다는, 비싸다는 제품은 정말 다 써봤다. 하지만 20대 후반이 되었을 때 동글동글 하트 라인, 날렵하던 V 라인이 와르르 무너져 울퉁불퉁 불독 얼굴로 폭망! 이게 다 벅벅 문지르고 대충 바르던 못된 아저씨 손버릇을 고치지 못해서다. 그래서 내린 결론. 만지기도 아까운 내 얼굴, 20대부터 아기처럼 소중히 다루기.

아직도 크림을 아저씨처럼 막 발라?
두 손에 못된 버릇 들기 전에 익혀야 할 뷰티 루틴. 우선 매일 저녁 거울을 마주하며 얼굴의 변화를 파악하자. 크림을 바를 때도 손바닥에 대충 비비지 말 것. 단계별로 정성껏, 결대로 차근차근 발라야 동안 라인을 사수할 수 있다.

동안 리프팅, 얼굴 말고 귀를 공략해봐
강아지를 쓰다듬듯, 귀 주변에 흐르는 림프를 수시로 만지면 독소를 거르는 필터 기능이 활발해져 얼굴 라인이 예뻐진다. 우선 검지와 중지로 콧방울에서 귀까지 쓸고 목 아래로 연결해 쓸어내린다. 귓불을 수시로 주무르고, 반으로 접어 위아래로 비빌 것.

V 라인 지키는 뷰티 도구와 베프되기
팔 아프게 손바닥 비비며 열일할 필요 없다. 똑똑한 애플리케이터가 널려 있으니까. 사실 원리는 다 거기서 거기, 마음에 드는 뷰티 디바이스를 베프처럼 딱 하나 끼고 20대 초반부터 친해지고 익숙해지면 30대 피부가 완전히 달라져 있을 거다. 고무줄 탄력 유지를 위해 하루 10분만 투자하자.

잠자는 숲속의 공주로 변신~
불면이 지속되면 노화가 3~5배 빨라진다. 밤이 좋고 클럽도 좋고 술이 좋아도, 평일 5일은 피부를 위해 황금 시간을 양보하도록. 멜라토닌 분비로 세포가 재생하는 밤 시간, 이때 적절한 관리를 해야 한다는 건 열 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바르게 눕고 곱게 씹어라
라인이 무너지는 이유에는 생활 습관이 엉망인 것도 한몫한다. 정맥혈 저류로 얼굴에 부종을 만드는 엎드려 자는 습관,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이를 악무는 못된 버릇, 오징어나 껌을 질겅질겅 씹는 것도 NG. 20대 예쁜 얼굴로 남고 싶다면 그 못된 습관부터 고치길.

임희정’s Adivice

“아이크림은 스무 살부터 바르세요.”
30대 중반이 넘었지만 눈가가 잔주름 없이 팽팽한 편. 스무 살 때부터 꾸준히 바른 아이크림 덕이라 자신한다.아이크림을 습관적으로 꼼꼼하게 챙겨 발랐을 뿐인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참으로 잘한 일. ‘아이크림 왜 발라야해?’라고 생각하지 말고 스무 살 때부터 뷰티 루틴에 꼭 넣을 것.

20대 초·중반엔 가벼운 젤 타입으로 보습을
사용감이 가볍고 보습력이 뛰어난 젤이나 세럼 타입 제품으로 눈가를 건조하지 않게 지키는 것이 최고. 피부 온도 35℃에 제품 침투율이 높아지므로 제품을 바른 다음 손을 따뜻하게 비벼 눈두덩을 덮어줄 것. 릴랙싱 효과는 덤.

20대 후반엔 눈가 처짐을 걱정할 때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 나이트 케어 때 기능성 제품을 발라 눈가 처짐을 예방한다. 제품을 바를 땐 가장 힘이 덜 들어가는 약지로 톡톡두드려 바르고, 마무리는 ‘처지지 마’라고 주문을 외며 눈꼬리를 가볍게 끌어올린 다음 관자놀이를 눌러준다.

OMG! 눈이 팅팅 부었어
눈의 부기는 수분이나 염분의 과다 섭취가 원인. 제품을 바르면서 행하는 가벼운 마사지로 부기를 빨리 없앨 수 있다. 눈의 혈류와 반대 방향으로 마사지하는 것이 포인트. 강하게 문지르면 색소침착이 될 수 있으니 최대한 부드럽게 슥슥.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냉·온 마사지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눈은 엄청 피로한 상태. 예민한 눈가는 더 빨리 늙는다. 자기 전에 스팀 타월이나 따뜻한 아이 마스크를 올려 눈의 피로를 풀고, 냉장고에 넣어둔 차가운 마스크를 붙여 팽팽하게 긴장감을 더하면 효과적.

다크서클이 심할 땐 롤러 볼 마사지
차갑게 얼려둔 숟가락이나 쿨링 효과가 있는 롤러 볼 애플리케이터를 사용해 눈 주변을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칙칙하던 눈가에 화사한 생기가! 눈도 1.5배 더 커진다.

눈가에 나이가 보일 땐 화장 솜 오일 팩
화장 솜에 미스트와 오일을 듬뿍 적셔 눈두덩에 10분 정도 올려두면 촉촉하고 보들보들한 눈가로 변신. 오일은 흡수가 빠른 것을 선택하고, 팩 후엔 아이크림을 듬뿍 발라 보습 자물쇠를 채울 것.

정재희’s Adivice “보디도 안티에이징하세요.”
얼굴엔 고가의 안티에이징 크림과 아이크림을 바르고 마스크까지 챙기면서 보디엔 소홀한 경우가 많다. 나이 들수록 탄력 없는 보디 피부는 사람을 더욱 볼품없이 만드니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보디도 얼굴처럼 세심하게 케어할 것. 운동에 특별히 흥미가 없다면 더더욱!

독소를 매일 배출시키는 샤워 마사지
샤워기 물살로 겨드랑이를 부드럽게 풀어주면 림프 흐름이 원활해져 몸속 독소를 배출시킨다. 꾸준히 거듭하면 겨드랑이와 팔뚝 라인이 매끄러워지고 탄력 있는 가슴 라인을 만들 수 있다. 스크럽으로 겨드랑이에 미세 자극을 주는 것도 방법.

탄력 있는 가슴 라인을 사수하라
20대의 탄력 있는 가슴 라인을 30대에도 유지하고 싶다면 중력을 거스르는 셀프 마사지에 공들일 것. 일주일에 한 번 샤워 후 보디 탄력 크림이나 데콜테 전용 크림을 목부터 가슴 전체에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하자.

잘록한 허리 라인으로 다듬어라
허리가 잘록하다면 시각적으로 힙이 더욱 볼륨 있고 탄탄해 보인다.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 체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보디 슬리밍 혹은 탄력 오일을 바른 뒤 양 손바닥으로 허리 라인을 비틀 듯 마사지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식욕을 왕성하게 하고 대사율을 저하시키므로 주의할 것.

셀룰라이트 제로! 매끈 탱탱 허벅지 & 엉덩이
등이 굽으면 허리 라인이 일자가 되고 엉덩이가 더욱 처져 보인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일주일에 한 번 힙업을 위한 셀프 마사지를 곁들일 것. 허벅지의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를 제거해 매끈하게 만들면 엉덩이가 더욱 탄력 있게 리프팅되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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