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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상황별 립 케어 노하우

작성일 2017.02.06

SOS 상황별 립 케어 노하우_겨울철 립 케어의 절반은 립밤을 꾸준히 바르는 것. 하지만 찬바람과 건조함을 립밤만으로 이기기에는 부족하다. 건조하게 땅기고 하얀 각질이 올라오는 입술을 촉촉하게 

 

 

지긋지긋한 입술 트러블과 안녕을 고하다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만 되면 거칠게 갈라지고 부르튼 입술과 씨름을 하는 이들이 많다. 입술은 다른 부위와 달리 얇은 각질층과 예민한 피부로 이루어진 데다 피지와 땀의 분비가 거의 없어 트러블이 쉽게 생긴다. 입술의 트러블을 막기 위해서는 메마를 틈을 주지 않는 게 우선. 따라서 입술에 수분을 공급해 트고 갈라지는 것을 막는 립밤을 수시로 덧발라 촉촉함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도 건조하거나 각질이 올라온다면, 트러블을 잠재우는 스페셜 케어가 필요하다.

 


SOS1 입술이 건조하다 ▶ 립 오일 & 립 리무버
입술이 트거나 각질이 생기지 않았더라도 건조함이 느껴진다면 트러블이 곧 생긴다는 신호다. 이때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건조함을 잠재우면 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다. 건조할 때는 립밤을 수시로 바르는 것도 좋지만 입술 피부 깊은 곳까지 촉촉한 수분을 전달하는 립 오일이 좋다. 매일 립 메이크업을 한다면 립 리무버로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이 닦아내고 립 오일을 듬뿍 발라 하루 종일 지친 입술피부를 달랜다.


SOS2 하얀 각질이 올라온다 ▶ 립 스크럽 & 립밤
하얗게 각질이 올라오기 시작했다면 무엇보다 각질 제거가 시급한 상황이다. 예민한 입술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주는 립 스크럽 제품을 이용하면 좋다. 립 스크럽을 바를 때는 양쪽 검지와 중지 끝으로 입술 위에서 둥글리듯 문지르면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립 스크럽제가 없다면 바세린과 흑설탕을 일대일 비율로 섞어 스크럽제로 사용해도 좋다. 각질을 제거한 후에는 립밤 같은 립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입술을 진정시키고,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한다.


SOS3 딱딱하고 큰 각질이 생긴다 ▶ 립 에센스 & 립 트리트먼트
입술 표면이 거칠고 하얗게 일어나는 단계를 지나 뻣뻣하고 큰 각질이 입술을 뒤덮은 상태로, 가장 심각한 단계다. 각질 제거와 동시에 충분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하는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때. 입술이 매우 얇아져 립 스크럽을 잘못 사용하면 상처가 나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스팀타월이나 따뜻한 우유를 적신 화장솜으로 각질을 충분히 불린다. 입술을 손가락으로 만져봤을 때 표면이 부드러워졌다면 립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치간 칫솔을 이용해 큰 각질만 밀어내듯 살살 벗긴다. 그다음으로 빠르게 흡수되는 에센스 타입의 보습제를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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