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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W TREND KEYWORD

작성일 2018.10.15

2018 F/W TREND KEYWORD 

 

 

 

 

화이트 컬러의 유행은 언제나 유효하다. 반짝이고 비비드한 컬러가 넘쳐나는 올 하반기 패션 트렌드 속에서도 정갈하고 간결한 화이트 컬러 옷들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에르마노 설비노 컬렉션에서는 신체를 전혀 노출하지 않고 목부터 발목까지 온통 화이트 레이스로 뒤덮은 롱 드레스를 선보였는가 하면, 질 샌더 런웨이에는 짧은 단발머리 모델이 간결한 디자인의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시즌 화이트 트렌드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시폰부터 실크, 레이스까지 다양한 소재를 사용했다는 것과 가늘고 긴 실루엣의 롱 드레스의 인기가 뜨겁다는 점이다.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어떤가. 길게나풀거리는 화이트 의상의 우아함은 다른 룩으로 대체 불가능한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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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F/W 시즌이면 시선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애니멀 패턴. 올해도 어김없이 애니멀 패턴의 유행이 돌아왔다. 지난 시즌과 확연하게 다른 점을 꼽자면 이번 시즌에는 자연스러운 멋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얼룩말이든 표범이든 기린이든 종류에 상관없이 자연 그대로의 패턴을 고스란히 옮겨오는 것이 관건이다. 막스 마라나 포츠 1961 컬렉션에서 선보인 패턴 온 패턴 스타일링도 주목할 만하다. 같은 패턴이라도 크기가 다른 것을 함께 스타일링하거나 표범패턴 톱에 얼룩말 스커트를 매치하는 등 대담하고 화려하게 연출했다. 단, 패턴은 최대한 자연의 날것 그대로가 가장 멋스럽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2 

 

 

 

 

 

전원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집시나 유럽의 소박한 농민을 연상시키는 포클로어 룩. 오래되고 낡은 것에서 새로운 느낌을 찾는 것이 이번 시즌 포클로어 룩의 핵심이다. 보고 있으면 왠지 편안하고 포근한 수공예 퀼트나 패치워크 디테일을 디자이너들은 저마다 색다르게 해석했고, 패션 하우스에서도 그들만의 보헤미안을 런웨이에 등장시켰다. 라코스테 컬렉션에서는 큼직한 보태니컬 프린트를 빼곡히 짜 넣은 두터운 판초를, 에밀리오 푸치는 재킷부터 부츠까지 온통 에스닉한 프린트로 뒤덮은 룩을 선보이며 유행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포클로어 룩에 도전하고 싶다면 나풀거리는 에스닉 드레스에 아찔한 스틸레토 힐을 더할 것. 현재, 바로 지금, 도시의 애티튜드를 입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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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옮길 때마다 오색찬란한 빛을 뿜어내는 메탈릭 패브릭 옷들은 단 하나의 아이템만으로도 존재감이 대단하다. 이번 시즌 메탈릭 패브릭은 클래식 아이템과 만나 무한 변주를 거듭했다. 특히 발망의 정교하게 재단한 홀로그램 재킷과 인어의 닐을 연상시키는 스팽글 톱, 포츠 1961의 클래식한 체크 패턴을 코팅해 메탈릭 느낌을 살린 트렌치 재킷은 눈부신 모습으로 돌아와 시선을 집중시켰다. 우주복을 연상시키는 스타일이 미래 패션에 조금 더 다가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더 세련되고 웨어러블하게 변신한 메탈릭 패브릭 아이템에 손길이 더 갈 것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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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패턴의 변주가 이번 시즌 트렌드의 중심이다. 영화 <캐롤> 속 여주인공인 루니 마라의 발랄한 소녀 이미지도 체크 패턴 의상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캐릭터를 좌우할 만큼 체크 패턴의 힘은 남다르다. 이번 시즌 체크 패턴은 더욱 발랄하고 과감해져 돌아왔다. 클래식한 분위기를 대변하던 체크는 옐로·그린·레드 등 선명한 색상을 입고 한층 더 힙하고 신선해졌다. 1990년대 비비드 프레피 룩에서 영감을 받은 베르사체 컬렉션과 앙증맞은 프루츠& 플라워 프린트와 옹브레 체크를 매치한 마이클 코어스 등 새롭게 재해석한 체크 패턴이 런웨이를 온통 뒤덮었다. 어디에든 무난히 잘 어울리고 스타일마다 활력을 불어넣기에는 역시 체크 패턴이 최고라는 것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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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은 하우스 브랜드들이 아직 나르시시즘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유행해온 로고 플레이 트렌드는 이번 시즌에도 이어질 예정. 베이식 셔츠에 큼직한 로고를 프린팅하는 것만으로 성에 차지 않았는지 그래픽 작업으로 패턴화한 로고로 슈즈, 백, 심지어 액세서리까지 뒤덮었다. 특히 펜디는 다채로운 로고와 심벌을 그려 넣은 아이템으로 컬렉션의 중심을 구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즌 로고 플레이의 흥미로운 점은 지난 시즌 보다 더욱 과감해진 것. 로고 톱에 로고 스카프와 스커트를 매치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로고로 장식하는 등 자신감 있고 대담하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포인트다. 눈이 돌아갈 만큼 화려한 로고 플레이가 전성기를 맞은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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