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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의 여왕, 강하나와 함께

작성일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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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난 지금도 하체 스트레칭 영상이 사랑받고 있어요. 그 이유는 뭔가요?

아마 숫자를 천천히 세어서가 아닐까요?(웃음) 13년 전 제가 강사 생활을 시작했을 때 스스로 굉장히 못 가르친다고 생각했어요. 그 당시에는 부가 설명 없이 ‘시선’, ‘손끝’ 등 함축적으로 요점만 말하는 강사님들이 인기가 좋았거든요. 대부분이 그렇게 수업을 진행하시기도 했고요. 그런데 저는 엄청 말을 많이 했어요.(웃음) 제가 자세를 취하면서 느끼는 자극들을 말로 다 표현했죠. 그런데 영상이 올라오고 다들 새롭다며 좋게 봐주시더라고요. 옆에서 함께 운동하고 있는 기분이라고요. 개인 트레이닝 받는 것처럼요. 그리고 항상 호흡을 굉장히 강조했기 때문에 더욱 효과를 보셨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계속 찾아주시는 것 같고요.

 

 


스트레칭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몸이 약해서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생 때 육상을 시작했었어요. 몸을 쓰는 것에 익숙해지고 재미 또한 생기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춤추는 것에도 관심을 두게 되었고 무용과에 진학까지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무용을 하며 잦아지는 부상이 걱정되더라고요. 그래서 제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요가와 필라테스를 시작했어요. 원래 몸을 움직이는 것에 익숙하다 보니 바로 강사 자격증을 따서 다이어트 센터에 들어갔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러운 기회로 영상도 찍을 수 있었고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스트레칭은 왜 필요한가요?

스트레칭에 대해서는 가벼운 인식이 강해요. 본운동을 위한 몸 풀기 수준으로만 생각하지, 따로 시간을 내서 스트레칭을 하지는 않잖아요. 하지만 스트레칭은 모든 움직임의 기본 동작이에요. 관절을 덜 다치게 할 뿐만 아니라 가동성이 올라가 다이어트에도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특히 홈트레이닝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은 부위를 자유롭게 풀 수 있잖아요. 얼마나 좋나요?(웃음)

 

 


스트레칭이 꼭 필요한 부위가 있다면요?

어깨와 목, 고관절이요. 제일 중요해요. 요즘 학생분들이나 직장인분들 중에 거북목 심하신분들 많잖아요. 어깨와 목은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야 해요. 보통 어깨가 잘 안 풀려 있어서 손이 안 올라가거나 고관절이 잘 안 풀려 있어서 하체 운동을 할 때 한계를 많이 느끼세요. 

 

 

 

홈트레이닝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뭔가요?

본인이 할 수 있을 만큼만 해야 해요. 개인적인 지도 아래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강사가 하라는 대로, 하는 대로 다 따라 하시다가 다치는 분들도 계세요. 굳이 강사처럼 다리가 다 안 펴지거나 손이 잘 올라가지 않아도 돼요. 동작만 정확하게 접목하면 본인 몸 상태에 맞게끔 스트레칭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천천히 단계별로 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40분 이상은 해야 다이어트나 건강에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혼자 집에서 운동하다 보면 자기합리화 때문에 금방 포기할 수 있거든요.

 

 


또 다른 다이어트 팁이 있다면요?

한 끼 식사 대용으로 탄수화물 대신 곡물 셰이크를 마시면 좋아요. 맛있기도 하지만 포만감도 오래가요. 나이가 들수록 공복 상태가 길어지는 게 힘들더라고요. 저는 오전 주식으로 곡물 셰이크를 꼭 챙겨 먹어요. 또 다이어트를 위해서 탄수화물과 염분이 많은 음식은 피하셔야 하고요. 특별한 것을 먹기보다 지금 먹는 것에서 조금씩만 바꿔도 어렵지 않게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다이어트는 쉽게 다가가야 오래 할 수 있어요.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사실 저는 아이를 둘 낳고 육아에 전념해야 했기 때문에 복직을 전혀 생각도 할 수 없었어요. 제인생에 있어서 복직은 아주 먼 훗날 이야기였죠. 그런데 어느 날 제 팬분 중 한 분에게 연락이 왔어요. 그분이 제 책을 내주신 편집자분이에요. 이 외에도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 방송국에서 일하시거나 작가가 되신 팬분들이 많이 찾아주셨어요. 그렇게 우연히 복직을 하게 되었어요. 너무 감사한 일이죠. 제가 팬분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는 제 몸을 잘 유지해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때문에 계속 유튜브나 강사 활동을 열심히 할 거고요. 더 크게는 ‘강하나’라는 브랜드를 키우고 싶어요. 사실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한 그 영상은 다른 사람이 불법으로 배포한 영상이거든요. 제가 원작자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조회 수 때문에 저작권을 찾는 데까지 노력이 많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저만의 회사를 만들 계획이에요. 더불어 많은 분들에게 건강에 대한 정확하고 좋은 정보를 더 많이, 제대로 제공하고 싶어요. 건강은 우리 모두가 평생 풀어야 할 숙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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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엄혜원 사진 이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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