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안주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도전’이라는 말은 오직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람에게만 허락된 거룩한 단어입니다.  도전을 하다 보면 ‘한계’가 찾아옵니다. 한계를 뛰어넘을 때 ‘혁신’이 시작되며, 그 속에서 새로운 ‘기회’가 발견됩니다. 윈스턴 처칠은 말했습니다. “비관론자들은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찾고, 낙관론자들은 모든 어려움에서 기회를 찾는다”고. 값진 땀방울과 열정으로 한계에 도전한 우리 임직원 모두는 낙관론자였으며, 모두가 기회를 찾은 승자입니다. 2016년 우리가 걸어온 혁신의 길을 정리하였습니다.

01+02 “大人虎變대인호변 君子豹變군자표변 ” | <서울경제> 1월 5일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선도를 위해 다가올 위기들을 정면 돌파해야 한다”며 내수 불황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자세를 주문했다. 차 부회장은 △주력사업 집중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 △해외사업 성장 지속 △지속가능 경영 확대 등 세 가지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하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실적들을 지키려 성을 쌓지 말고, 가을철 호랑이 털 갈듯이 근본적 변화를 꾀해 실적적인 성과를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01. 더 큰 도약을 꿈꾸다

조금은 흥분된 마음으로 2016년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내내 이어진 경기침체와 돌발변수 속에서도 우리는 사상 최초로 연매출 5조 원을 돌파하며 자신감을 한층 더 키웠기 때문입니다. 사업 환경은 올해도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쌓은 실력과 굳은 의지, 실행력이 있으니 그칠 것이 없다고 믿었습니다. 우리회사는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키우고, 사업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업부를 다섯 개로 개편하고, 힘차게 2016년을 열었습니다. 

02.파이프라인을 채우다

연초부터 시장선도를 위한 잰걸음들이 시작되었습니다. 1월말 CCHB는 신제품 2종을 출시해 의약외품 드링크 시장 확대에 나섰고, ‘VDL’도 색채 전문 글로벌 기업 팬톤(PANTONE)과 다시 한 번 협업해 색채 전문가로서의 위상을 더했습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의 관광명소인 ‘후 플래그십 스토어’도 확장 오픈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사회·경제적 효용을 증대시키는 ‘공유가치창출(CSV)’을 위해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을 설립하는 등 우리는 직·간접적인 사업 다변화와 준비에 힘을 쏟았습니다. 

03 + 04 LG생활건강 ‘삼각편대의 힘’…1/4분기 실적 사상 최대 | <한국경제> 4월 27일

LG생활건강이 지난 1/4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LG생활건강은 1/4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 5193억 원, 영업이익 2335억 원을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작년 1/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6.7%, 영업이익은 30.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5.3%에 달했다. 이 같은 실적은 증권사들의 추정치를 크게 웃돈 것이다. 

 03.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다 

지난 3월, 세간의 관심은 온통 우리를 향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편집숍인 ‘네이처컬렉션(Nature Collection)’이 론칭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회사 대표 자연주의 화장품과 퍼스널 케어 및 음료를 한 곳에 모은 ‘네이처컬렉션’ 론칭은 편집숍에서도 기필코 1위를 달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발현이었습니다. 헤어케어 브랜드의 새로운 역사를 쓴 ‘윤고’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 것도, 서울 4대 궁궐에서 특색 있는 궁중문화체험 프로그램(‘후-왕후의 사계’ 캠페인)을 시작한 것도 따뜻했던 2016년의 어느 봄날이었습니다. 

04.청소년들의 미래를 돌보다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습관을 알려주고, 직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 융합형 습관교육 ‘빌려쓰는 지구스쿨’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과목으로 정식 채택되었습니다. 우리회사 임직원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전국 60개 학교, 1만 2,00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하였습니다. 청소년들은 환경 및 습관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업에 대한 폭넓은 인사이트를 얻으며 ‘빌려쓰는 지구스쿨’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였습니다. 

05+06  MSCI 지수편입에 LG생건 우선주 급등 <매일경제> 5월 16일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이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한국지수에 우선주를 편입시켰다. 편입 소식이 알려진 지난 13일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펀드 자금이 몰려들면서 전날보다 1.6% 상승하는 등 주가가 62만원을 넘어섰다. MSCI는 지난 13일 한국지수 편입 종목 개편 반기 리뷰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05.상승세를 이어나가다

계절이 초록을 더하듯, 우리의 상승세도 날로 빛을 발했습니다. 4월말 중국 항저우의 최고급 백화점인 우린인타이(武林銀泰)백화점에 입점한 ‘숨37’은 5월에도 상하이 주광(久光)백화점에 매장을 열며 공략을 가속화하였거든요. 또, 송중기를 모델로 기용해 태후(태양의 후예)효과를 톡톡히 본 ‘펌핑치약’은 중국 시장에서 월 평균 10만 개씩 판매되며 괴력을 뽐냈습니다. 프리미엄 세탁세제 ‘FiJi 파워시트’를 통해 국내 세탁 시장을 완벽히 장악하였고, 출시 이후 연평균 200% 이상 성장한 ‘베비언스’는 ‘베비언스 바른 입맛 이유식’을 출시해 이유식 시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06.‘의심’을 빼고, ‘안심’을 담다 

‘화학제품 포비아’. 올해 대한민국 생활용품 시장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꼽으라면 이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안전한 처방’을 제품의 근간으로 삼는 우리회사는 ‘완벽한 안전’을 위해 꼼꼼히 제품을 살폈고, 의심 가는 성분까지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갔습니다. 4월 말에는 피부 자극 우려 성분인 형광증백제를 뺀 ‘산소크린’을, 8월에는 이를 업그레이드한 ‘산소크린 베이킹소다’와 ‘산소크린 식초표백’을 선보였습니다. 또, 두피자극 염려 물질인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를 뺀 ‘오가니스트 제주’, 합성항균제와 타르색소를 뺀 ‘페리오 토탈7 가글’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안심을 담는 노력을 지속하였습니다. 

07+08+09 장중 116만원…LG생활건강 사상 최고가 | <매일경제> 7월 1일

LG생활건강이 2/4분기 호실적 기대감으로 상장 후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6월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0.5%오른 111만 7,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116만 6,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상장 후 사상 최고가다.

07.컬래버레이션 전쟁을 종식시키다

올해도 뷰티 업계는 캐릭터 열풍으로 달아올랐습니다. 귀여움과 추억으로 무장한 캐릭터 제품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졌던 ‘컬래버레이션 대전(大戰)’의 한 해였지요. 우리회사도 ‘캐시캣 X 무민’, ‘비욘드 X 이상한 나라의 앨리

스’ 등등을 선보이며, ‘대전’에 참전하였습니다. 그중 7월 선보인 ‘더페이스샵 X 디즈니’는 ‘역대급’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출시 이틀 만에 초도 물량 13만 개가 완판되었고, 2016년을 빛낸 최고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으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08.최고가를 경신하고 사드를 넘다

7월 들어 우리회사 주가는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였습니다. 7월 8일에는 장중 119만9,000원을 기록하며 LG그룹사 중 시가총액 1위로 부상하기도 하였습니다. 3/4분기 우리회사 Beautiful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성장한 7,415억 원, 영업이익은 60.0% 증가한 1,314억을 달성하였고, 불확실성 속에서도 ‘후’, ‘숨’ 등 주요 브랜드의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0% 성장하였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더 빛나는 것. 그것이 바로 진짜 실력입니다.

09.사업영역을 보다 넓히다

혁신과 도전을 통해 최고 실적으로 3/4분기를 마감한 우리는 거기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8월에는 펫케어브랜드 ‘O’s Sirius(시리우스)’를 론칭해 새로운 영역으로의 걸음을 시작하였죠. 또 10월에도 소비자 유전체(Consumer Genomics)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와 함께 합자법인 젠스토리를 설립하였습니다. 우리회사는 젠스토리를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출시해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 시장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10+11+12 LG생건, 3분기 연속 매출 1.5조 돌파…사상 최대 실적| <머니투데이> 10월 26일

LG생활건강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3/4분기 매출액 1조 5,635억 원, 영업이익 2,44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7%, 28.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표 브랜드 ‘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숨37’ 성장에 가속도가 붙는 등 고가 화장품이 성장을 주도했다. 또 생활용품과 음료사업도 높은 성장을 기록해 올해 3분기 연속 매출 1조5,000억 원, 영업이익 2,000억 원을 넘어섰다.

 10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다

사업영역 확장과 함께 생활용품 사업 부문 강화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미국 헤어케어 전문기업 파루크 시스템즈와 합작사 LG파루크를 설립해 프리미엄 헤어케어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존슨앤존슨의 오랄케어 브랜드 ‘REACH’의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사업권을 획득해 오랄케어 사업 강화에도 집중하였습니다. 

이는 생활용품-화장품-음료로 이루어진 안정된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맞추고, 생활용품의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해 더 나은 2017년을 맞이할 준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