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스토리

LG생활건강의 다양한 소식을 사보를 통해 만나보세요.

2018년 찬란히 빛난 왕후의 봄

작성일 2018.06.28


왕과 왕후의 빛나는 순간 근정전 회랑에서는 경복궁 전각의 문양 등을 모티브로 한 미디어 아트, 왕과 왕후의 탄생과 가례의 순간을 담은 무형문화재, 궁중미용 체험존이 마련돼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였습니다. 


 


불과 3, 4년 사이 고궁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지 않았나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궁은 친근하다기보다 어딘지 근엄하고, 그래서 고궁에 가면 막 공손해지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꽃청춘들이 한복 입고 몰려와 인증샷 찍고, 듣기 좋은 웃음소리가 가득해 참 활기차고 좋습니다.


 


‘후’는 2015년부터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궁궐의 보존관리와 궁중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후원사업을 4년째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도 ‘후’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가장 좋았던 봄날, 경복궁에서 2018 궁중 문화 캠페인 ‘찬란히 빛나는 그녀, 왕후’를 열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왕과 왕후의 빛나는 순간 ▲왕후의 빛나는 로얄아트 ▲왕후의 연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고궁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궁중 문화를 전했습니다.


 


혹시 지난봄 함께하지 못하셨다면 10월까지 조금 참아주세요. 그때는 창덕궁에서 또 한 번 열리거든요. 봄의 고궁은 꽃이 있어 좋고, 가을의 고궁은 정취가 있어 좋습니다. 봄이든 가을이든 고궁에는 ‘후 궁중 문화 캠페인’이 있어서 더욱 좋고요.


 


왕후의 빛나는 로얄아트 이재만 화각장인이 직접 제작한 ‘2018 환유 국빈세트’ 등 인간문화재의 공예작품을 전시하였습니다. 화려한 색채와 우각판의 고급스러움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왕후의 연회 ‘후’를 상징하는 해금을 중심으로 펼쳐진 해금 특별공연입니다. 우아하고 품격 있는 해금 연주와 다양한 악기들이 빚어내는 격조 높은 선율이 고궁 안에 꽃처럼 피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