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이 대세라고? 그렇다면 이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소금으로 확실하게 헹구자’라는 뜻의 ‘소.확.헹’. 지난 3월 선보인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이 9월 말 기준 2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소확헹’의 시대를 열었다.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사용한 바디워시, 샴푸, 비누 등도 연이어 출시되었으니, 이제 ‘소확헹’의 시대라고 불러도 좋지 않을까.

대한민국 오럴케어의 지존은 누구인가?
2016년 무렵 대한민국 생활용품 시장은 공포가 드리웠었다. 화학제품에 대한 불안감을 뜻하는 ‘케미포비아(Chemiphobia)’현상이었다. 사람들은 안전한 제품을 찾아 이동을 시작했고, 우리회사 제품을 만나 공포의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우리가 만든 치약,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M/S는 그 무렵 더욱 확대돼 시장 1위의 위상은 드높아졌다. 시장조사 기관 닐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회사의 국내 치약 시장점유율은 49.0%로 집계되었다. 2위와 두 배 이상 차이 나는 압도적 1위다.
우리회사는 1954년 ‘럭키치약’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치약 역사의 서문을 썼다. 1981년에는 ‘페리오’를 출시해 왕좌를 지켰고, 1992년 소개한 ‘죽염치약’은 ‘한방치약 시대’를 연 주인공이다. 14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이 제품은 해외 매출액이 국내보다 많은 세계적 제품.
.약 짜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 ‘펌핑치약’도 가히 혁신이라 칭할 만하다. 편의성에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더한 ‘펌핑치약’은 젊은 층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출시 5년 만인 올해 1,500만 개 판매를 돌파하였다.
우리회사는 대한민국 오럴케어의 First Mover다. First Mover는 새길을 개척하는 법. 우리회사는 3월 초, 신작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치약’을 내고, 더 높은 산을 향했다.

원시 바다에서 온 귀한 소금
이름도, 생김새도 범상치 않은 이 제품은 어떻게 기획됐을까? ‘페리오’ 관계자는 ‘소비자 관찰’과 ‘자사 자산의 강화’가 출발점이라고 답변하였다.
“우리회사가 운영 중인 ‘주부모니터 요원’ 면담이나 소비자 대상 심층면접을 해보면 일관되고 강렬한 니즈가 발견됩니다. 바로‘ 좋은 성분’입니다. ‘죽염치약’을 통해 쌓은 ‘소금’이라는 자사의 자산을 강화하고,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응하려는 시도가 제품탄생의 근간이지요.”
이후 ‘페리오’ 마케터와 연구원들은 세계 각지의 유명 소금들을 섭렵해 나갔다.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비롯해 몇몇 소금으로 후보군을 좁힐 무렵, 의미 있는 시장 트렌드가 감지되었다. 그간 화장품 원료로 주로 사용된 히말라야 핑크솔트가 고급 레스토랑의 다이닝에 활용되고, TV를 통해 일반인에게 조금씩 알려진 것이다.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세계 3대 소금인 히말라야 핑크솔트는 인간의 손을 거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암염(巖鹽)입니다. 원시 대륙의 조산운동으로 치솟은 청정한 바닷물이 고대의 태양빛을 받아 소금으로 변했고, 이후 지각운동에 의해 산맥 밑으로 들어가 장구한 시간을 견뎌 암염이 됩니다. 높은 압력과 온도를 받으며 재결정을 반복한 소금은 히말라야 핑크솔트로 탄생하지요.”
원시 바다의 청정함을 간직한 소금이라니… 말만 들어도 벌써 입안이 개운해진다.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소금이라고 알려진 히말라야 핑크솔트는 죽염에 이어 우리회사 소금치약의 계보를 잇기에 제격인 원료다. 

구성원 노력으로 탄생한 ‘명품치약’

마케팅에서 새 판을 짜자 기술연구원, 디자인센터, 센베리퍼퓸하우스가 각자 진가를 다했다. 제품 개발은 ‘소금’과 ‘펌핑’이라는 우리회사 고유의 자산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제로베이스에서 시작되었다.각고의 노력 끝에 세상에 나온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은 제형, 용기, 향, 사용감에서 기존 제품과 확연히 달랐다.
튜브형 제품인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치약’은 투명 용기를 과감히 택했다. 핑크빛 제형과 흰 눈을 연상시키는 흰색 알갱이를 직관적으로 보여줘 시각적으로 차별화됐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펌핑치약’의 제형도 기존에 시도된 적 없는 ‘휘핑크림’ 타입이다. 제품을 짜면 몽글몽글한 내용물이 눈처럼 칫솔 위로 쌓이고, 일반 치약처럼 뻑뻑하지 않아 물 없이도 양치가 쉽다.
웅장한 히말라야의 설원과 핑크빛 컬러감이 돋보이는 제품 디자인은 욕실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섬세한 감각을 가진 조향사들의 활약으로 소금을 사용한 제품이지만 짜지 않다. 눈이 우선 즐겁고, 개운하고 상쾌한 맛과 향도 단연 최고다.
프라그 제거나 잇몸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광고하는 제품은 시중에 많다. 하지만 임상을 완료한 제품은 흔하지 않다.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의 임상 평가를 받아 일반 치약 대비치태(프라그)는 87%, 치은염 지수는 3.6배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운 원료로 시장을 흔들다.

내부 만족도가 높은 제품은 출시 후 좋은 고객 반응을 불러들이곤 한다. 출시 전 한 MD가 ‘인생치약을 만난 것 같다’고 극찬한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치약’도 3월 7일 출시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낳았다. 우리회사는 소비자 반응을 증폭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였다.
“출시 초기 수도권 100개 노선에 대대적인 버스 광고를 시작했어요. 신규 모델 박나래를 기용한 TV 광고,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유튜브 광고,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의 부록 협찬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인지도를 확대해 나갔습니다.”
좋은 성분과 독특한 사용감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치약’은 출시 2개월 만에 국내 한 소셜커머스에서 구강·치약 부문 1위에 올랐고, 9월 말 기준 200만 개가 판매되며 날개를 달았다.
새로운 원료와 기술을 접목한 우리회사 신제품이 시장의 판을 흔들자, Fast Follower도 등장하였다. 이에 우리회사는 그들과 공정한 경쟁을 이어나가는 한편, 지적 재산권 보호와 제품군 확대 등을 추진해 First Mover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히말라야 핑크솔트’의 대대적 확산

좋은 원료인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발굴한 우리회사는 치약, 가글 등 오럴케어 제품을 넘어 다양한 제품군과 브랜드로 확장해 나갔다. 고객에게 더 좋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 결과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6월 이후 ‘온더바디’와 ‘오가니스트’에 의해 바디워시, 핸드워시, 비누, 샴푸 등으로 급속히 확산하였다. 4월 이후 해외 시장에도 차차 소개된 이들 제품으로 말미암아 우리회사의 생활용품 경쟁력은 더 높아졌고, ‘소금’과 ‘펌핑’이라는 우리회사의 자산은 더욱 강화되었다.
세상에 꼭 필요한 것을 우리는 ‘소금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치약, 샴푸,바디워시, 비누는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소금 같은 존재다. 바닷물이 귀한 소금으로 재탄생하려면 많은 양의 빛을 필요하다. 우리회사여러 구성원은 좋은 성분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마다 빛을 발했다. 빛과 소금은 오늘날 우리를 First Mover로 만든 원동력이다.

​귀족 소금의 무한 변신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즐기는 방법은 치약뿐만이 아니다. 자연의 아름다운 이미지와 향을 전달하는 ‘온더바디’와 내추럴 헤어 힐링 테라피 ‘오가니스트’가 히말라야 핑크솔트의 확산에 동참했기 때문이다. 원고 작성을 위해 모든 제품을 사용한 후 얻은 결론은 ‘다 좋다’.

1.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샴푸 두피스케일링
묵은 각질과 기름기를 쏙 빼주고, 과다한 피지를 조절하는 두피스케일링 샴푸. 천연 유래 세정 성분을 사용했으며, 합성농약과 인공비료없이 키운 식물 성분 에센스를 담은 포뮬러로 두피와 모발의 유·수분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

2.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바디워시
1회 사용 후 90.9%의 각질 개선 만족도를 보이는 스크럽 바디워시와 피부 자극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버블 바디워시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피부가 좋아하는 pH 약산성 버블 포뮬러로 구현되었고,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한 히말라야 핑크솔트가 각질을 케어한다. 향기가 예술이다.

3.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핸드워시
히말라야 핑크솔트와 판테논이 함유된 제품. 펌핑과 함께 거품으로 바로 나와 사용이 편리하고, 자연에서 온 성분(후박/티트리 추출물)이 함유되어 더 순하다.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을 깨끗이 제거해주며, 손을 씻은 후에도 촉촉함과 은은한 향이 남는다.

4.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비누
우리회사만의 비누 제조 기술을 적용해 푹신푹신하고 찰진 생크림 거품을 구현하였다. 히말라야 깊은 산속에서 피어난 이름 모를 들꽃을 닮아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플라워향이 씻은 후에도 오랫동안 욕실에 남아 기분까지 향기롭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