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에 먹구름이 끼었다는 얘기는 벌써 오래전 뉴스다. 하반기 경기는 더 어려워질 거라는 관측은 연일 쏟아지는 중이다. 하지만 늘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았고, 우리는 매번 보란 듯 역경을 넘었다. 화장품 로드숍에 대한 우려 섞인 말들이 오가는 이때, Pre. NC부산영업팀은 실적으로 이를 불식시켰다. 구성원 개개인의 진정성과 열정이 그 일을 가능케 했다

희망을 잃지 않는 용기
2000년대 초반, 원브랜드숍은 ‘저가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상승곡선은 가팔랐고, 시내 중심 상권은 한 집 건너 한 집이 원브랜드숍 매장일 정도로 호황을 맞았다. 2016년 약 2조 8,000억 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며 정점을 찍은 원브랜드숍은 지난해 약 1조 7,000억 원으로 위축되었다. 여러 요인이 있었다. 2017년 사드(THAAD) 이슈는 급성장하던 원브랜드숍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고, 내수 경기의 침체까지 맞물려 어려움은 가중됐다. 비슷한 시기 H&B 스토어가 약진해 원브랜드숍의 파이를 가져갔다.
Pre. NC부산영업팀은 이 어려운 시장에서 최전선을 지킨 팀이다. 그들이 관리하는 매장은 더페이스샵, 네이처컬렉션, 보떼 등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저가 채널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지난 1분기 두각을 나타내며 최우수영업팀으로 선정됐다. 문성희 팀장은 저력의 원천을 ‘희망’이라고 답했다.
“시장은 늘 변하고, 그렇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영업 조직의 역할이자 사명은 절대 희망을 잃지 않고, 시장 변화에 대응해 돌파구를 찾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국의 프리미엄 영업 조직 모두 저희와 같은 마음이시고, 그래서 우리회사 프리미엄은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네이처컬렉션’, 미리 준비한 현명한 카드
우리회사는 2016년, 네이처컬렉션(NC)을 론칭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였다. ‘뷰티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표방한 NC는 더페이스샵 매장이 가진 강점을 이어가는 동시에, 우리회사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시켜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더페이스샵 매장이 가성비 좋은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피킹’하는 곳이라면, NC는 보다 전문적인 ‘카운셀링’을 통해 품질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NC가 시장에 자리를 잡고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하자, 경쟁 매장 경영주들의 관심도 NC로 쏠렸다. 문성희 팀장에 따르면 최근 NC전환을 문의하는 경영주들의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결국 대세는 멀티숍이라고 말씀들을 하세요. 멀티숍은 원브랜드숍보다 다양한 제품들을 갖춰 고객들의 쇼핑 편리성을 크게 높여 주니까요. 실제 NC로 전환한 매장들은 매출이 오르고 있고요. 브랜드숍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일이죠.” NC부산영업팀은 남포, 서면, 경성대 등 부산 지역 주요 상권의 더페이스샵 매장을 모두 NC로 전환하고, 다양한 고객 활동을 접목해 ‘대세 멀티숍’ NC 흥행에 불을 붙였다.

영업팀과 경영주들 간에 싹튼 전우애
NC부산영업팀이 관리하는 매장은 120여 개에 달한다. 팀장 포함 12명의 구성원은 각자 담당할 매장을 나누고 매장들을 1:1로 관리하며 현장 활동을 강화하였다. 매장 위치, 상권 특성,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매장마다 제품 구색을 달리하고, 프로모션도 차별화했다. 이는 결국 고객 확대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매장 경영주님들은 공통된 니즈를 갖고 계세요. 바로 ‘매출 확대’ 죠. 그런데 이를 해결하려면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답은 늘 현장에 있다는 자세로 각각의 매장에 밀착해 각기 다른 답을 찾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NC부산영업팀은 희망을 놓지 않았다. 그들은 오히려 현장에 밀착해 매장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살폈다. 또 관찰에만 그치지 않고 현실적이고 적절한 해법을 제시하는 제안 영업을 통해 어려움을 하나씩 타개해 나갔다. 이러한 활동들이 거듭되자 NC부산영업팀과 매장 경영주 간에는 전우애도 싹텄다. “어려움을 함께 겪고, 이를 점차 해결해 나가면서 영업팀과 경영주간에 새로운 신뢰 관계가 생긴 것이죠. 서로가 한마음이 돼 힘을 보태고,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최근의 역경을 무사히 이겨내는 중입니다.” 

열정과 진정성에 박수를
이 같은 노력과 신뢰가 쌓여, NC부산영업팀은 그들이 담당하는 모든 매장에서 성과를 일구었다. 멀티숍 NC는 고객 편의성과 고급스러운 매장 디자인으로 고객을 불러들였고, 더페이스샵은 강화된 제안 영업으로 세세한 고객 니즈에 답했다. 보떼 역시 매장별 제안영업이 들어가면서 눈에 띄게 실적이 개선되었다. 문성희 팀장은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준 팀 구성원들에 대한 칭찬과 고마움을 아끼지 않았다.
“여직원들은 특유의 포용력과 설득력으로 매장들을 착실히 관리했고, 남직원들은 성실하게 제 몫을 다하며 경영주님들과 신뢰를 쌓았습니다. 더 잘해보자는 열정, 우리 매장을 진심으로 위하는 진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죠. 이런 팀원들과 함께 일하는 저는 참 인복 많은 사람입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했다. 비록 현재 시황은 예전 같지 않지만, NC부산영업팀은 열심히 현장을 오가며 단단하게 땅을 다지는 중이다. 비가 그치면 NC부산영업팀은 그 땅을 딛고 더욱 훤칠한 높이로 성장할 것이고, 경영주들과 쌓은 끈끈한 전우애로 더 큰 성공을 이어나갈 것이다. 오늘도 힘차게 내딛는 그들 발걸음에 박수를 보낸다.

네이처컬렉션 남포1호점, 현재 상황 맑음!
부산 중심가 광복로에 위치한 NC 남포1호점. 이곳은 작년 8월 더페이스샵에서 NC로 간판을 바꾼 매장이다. 주위에 원브랜드숍들이 즐비해 그들 간 경쟁이 치열하지만, 남포1호점은 NC 전환 후 실적이 꾸준히 개선돼 멀티숍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권 특성상 외국인 고객이 많아 그들에게 인지도 높은 더페이스샵 제품 인기가 높고, NC 전환 후에는 ‘CNP’와 ‘비욘드’ 등을 찾는 국내 고객 수도 느는 추세다. NC부산영업팀은 국내 고객 방문을 더욱 높이기 위해 다양한 판매 데이터를 시시각각 분석해 정영란 경영주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