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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년배들은 ‘펭수’와 ‘잉크래스팅 파데’를 좋아합니다

작성일 2020.01.07

펭수 

 

그야말로 ‘펭수 신드롬’입니다. EBS 펭귄 캐릭터 펭수는 최근 여러 조사에서 유명인들을 제치고 ‘2019 올해의 인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의 명언과 자작곡을 담은 에세이 <펭수 다이어리>는 사전 예약 기간에 이미 베스트셀러로 등극했고요. 올해 4월 구독자 37명으로 시작한 펭수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는 약 7개월 만에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회사는 국민 캐릭터로 급부상한 펭수와 협업 영상을 제작해 11월 27일 ‘자이언트펭TV’를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펭수는 ‘네이처컬렉션’ 매장을 방문해 뷰티 컨설턴트 교육을 받고, fmgt의 베스트셀러인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판매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고객 응대, 제품 추천 등 뷰티 컨설턴트로 변신한 펭수가 겪는 좌충우돌의 에피소드를 담은 이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110만 뷰를 넘기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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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는 EBS가 만든 기존의 캐릭터와 여러모로 다릅니다. 기존 캐릭터들이 모범적이고 권선징악적인 반면 펭수는 속내를 직설화법으로 드러냅니다. 한 대중문화평론가는 “위계질서에 저항하고 속내를 솔직히 드러내는 캐릭터라 직장인들에게 대리만족의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고 펭수의 매력을 분석했습니다.

 

우리회사는 펭수의 핵심 팬층과 fmgt의 주요 고객층이 비슷한 것에서 착안해 지난 9월, 발 빠르게 펭수 섭외에 나섰다고 하네요. 펭수 신드롬이 본격화되기 바로 직전에 말이죠. 우리 동년배들은 ‘펭수’와 ‘잉크래스팅 파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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