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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의 시간

작성일 2022.11.14

힐링의 시간

 

힐링의 시간

깊은 동굴 속에 스며드는 빛을 담아보고자 한 작업으로 복합적인 소재와 재료의 혼합을 통해 도자 재료의 투광성과 불투광성의 대비효과를 작품에 적용했다.

 

힐링의 시간

 

요리연구가이자 공예수집가인 김정은 선생이 전통에만 머무르지 않고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며 생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수공예품을 만드는 젊은 장인들을 만났다. 그 다섯 번째는 힐링 오브제를 만드는 ‘보더라이너’의 임지우·박래기 작가다.

 

 

찻자리를 채워주는 불빛

 

“조명은 공간의 무드를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까닭에 어둠이 깔린 오후의 찻자리에는 촛불이나 등잔으로 공간에 따뜻함을 더해줍니다. 여기에 은은한 향까지 더하면 하루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어요. 오브제이자 조명의 역할을 해주는 공예 작품 역시 찻자리를 밝혀주는 특별한 조명으로 손색이 없어요. ‘깊은 동굴 속에 스며드는 빛’에서 영감을 얻은 임지우 작가의 오브제는 작지만 공간을 꽉 채우는 특별한 매력으로 찻자리를 더욱 빛내줍니다.”

 

 

힐링의 시간

석기 점토와 금속산화물의 질감을 활용한 사이드 테이블은 거칠게 마감된 외벽과 같은 색채와 질감을 기능적 사물이 가질 수 있는 단순한 형태에 담아내려 고민했다. 도자로 제작된 상판은 몸체를 이루는 스테인리스 소재와 물성의 대비를 이루며 재료적 정체성이 두드러진다.

 

일상 정원

 

“조명은 공간의 무드를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까닭에 어둠이 깔린 오후의 찻자리에는 촛불이나 등잔으로 공간에 따뜻함을 더해줍니다. 여기에 은은한 향까지 더하면 하루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어요. 오브제이자 조명의 역할을 해주는 공예 작품 역시 찻자리를 밝혀주는 특별한 조명으로 손색이 없어요. ‘깊은 동굴 속에 스며드는 빛’에서 영감을 얻은 임지우 작가의 오브제는 작지만 공간을 꽉 채우는 특별한 매력으로 찻자리를 더욱 빛내줍니다.”

 

 

힐링의 시간

실험을 통해 산출된 유약으로 금속의 질감을 과감하게 적용한 박래기 작가의 오브제와 간결한 형태를 바탕으로 가마의 소성을 통해 나오는 흙의 오묘한 색감과 질감이 돋보이는 임지우 작가의 오브제.

 

취향을 담은 벽

 

“요즘 인테리어 트렌드 중 하나는 ‘공예’입니다. 예술이 집 안으로 들어왔을 때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 공간에 기품을 더해 주고 또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에 휴식을 건네 힐링 오브제의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박래기·임지우 작가의 오브제는 자연을 보는 듯한 유약과 흙의 오묘한 색감과 질감 등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만들어주는 것 같 아요.”

 

 

힐링의 시간

흙집에서 영감을 받은 작업으로, 다른 재료를 섞지 않은 옹기 흙 그대로의 색감과 거친 듯하지만 잔잔하고, 오롯이 흙과 손만으로 낼 수 있는 질감에 집중한 작품이다.

 

빛의 명상

 

“바쁜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휴대폰을 놓고 가만히 있는 시간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이유에서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떠나는 거겠죠. 깊은 밤 모닥불을 보거나 반딧불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으니까요. 임지 우 작가의 조명은 불을 켜지 않으면 한없이 부드러워 보이지만 조명을 켜면 마치 촛불이나 자연 속 반딧불을 보고 있는 것처 럼 주변 공간을 고요하게 만드는 특별한 힘이 있어요. 때로는 그 빛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명상이 되는 듯합니다.”

 

 

힐링의 시간

 

PROFILE

 

보더라이너(BODERLINER)는… 금속산화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유약을 통해 독특한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는 연구를 진행 중인 박래기 작가와 흙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발색과 질감에 집중한 작업을 하고 있는 임지우 작가가 만났다. ‘보더라이너’는 ‘현대 사회에서 도자 재료가 구성하는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해 도자의 물성을 활용한 아트퍼니처, 조명 등 공간 오브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조선뉴스프레스 여성조선 2022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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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강부연 기자

사진 이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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