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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친해지기

작성일 2022.08.16

스트레스와 친해지기

 

스트레스와 친해지기

 

스트레스와 친해지기

 

스트레스는 삶의 일부이자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많은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보다 예민한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노력과 인내를 강요하는 세상에 산다고 느낀 적이 있는지. ‘스트레 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흔한 말을 자주 듣고 되새겨왔지만 각종 스트레스가 난무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한 번도 ‘스트레스 받지 말자’는 결심을 제대로 실천해본 적이 없는 것만 같다. 세계보건기 구(WHO)는 스트레스를 2030년 직장인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 는 질병 1위로 꼽을 만큼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분류한다. 이에 많 은 이들을 무력감의 늪에 빠뜨릴 수도 있는 위험한 스트레스 문제 에 직면한 해결 방법에 대해 생각해봤다.

 

01 어떻게 반응할까

 

스트레스는 정상적 삶의 일부다. 약간의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필 요한 긴장감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도를 넘은 스트레스는 우울, 불 안 등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장기적 질병이 된다. 이에 많은 전문가 들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보다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방식과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없애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예민한 친구를 대하듯 잘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방법은 어쩌면 간단할지도 모른다. 내면의 깊은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자신에게 효과가 있는 여러 가지 해소법을 시도, 활용해야 한다.

 

02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

 

증후군(症候群)이라는 말이 참 많이 쓰인다. 최근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쓰였던 증후군은 ‘번아웃 증후군’이었다. 일상의 에너지 고갈에서 오는 피로와 우울, 무력감의 증상을 자주 느낀 현대인의 반증이다. 만성피로증후군, 과잉적응증후군 또한 마찬가지다. 흔하게 시달리고 있었던 어느 한 증후군의 증상을 느끼는 당신은 지금 어디에 과잉돼 있는지 한번 점검해보자. 마음의 병리 현상에 임하는 나의 태도를 점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됐다.

 

03 마음 챙김, 기록

 

기록이 주는 힘이 있다. 방대한 스마트폰 사용량을 자랑하는 요즘 ‘디지털 노마드’가 메가 키워드로 떠오르는 이유를 알 것만 같다. 코 핑(Coping)은 자신을 괴롭히는 요소들에 대항하는 기록 방법이 다. 방법도 쉽다. 스트레스를 주는 요소들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목록을 작성하고 실행에 옮기면 된다. 또 실행 후 실제로 스트레스 가 얼마나 줄었는지도 스스로 판단한다. 크게 해소되지 않았다면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고 다시 시도해보자.

 

04 몸과 마음의 균형

 

부정하지 못할 만고의 진리가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영위는 운동에서 온다. 신체는 내면을 보여주는 거울과 같다. 신체 활동과의 관계를 재정립하자. 운동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려는 노력을 스트레스가 방해하기 때문이다. 실천이 힘든 무리한 계획 또한 방해 요소다. 하루 최소 20분을 움직이는 규칙적인 루틴을 만들고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을 늘리며 에너지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05 잠시 내려놓는다면, 수많은 관계 속에서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신영철 소장은 지친 현대인을 위한 조언으로 <그냥 살자>는 책을 선보이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 켰다. 그는 저서 중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의미 있는 ‘관계’를 꼽았다. 또 ‘대한민국은 인간관계가 가장 복잡한 나 라’라고 말하며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은 ‘내가 옳 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고 모든 사람과 다 좋은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한다는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마음 건강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법

 

일상의 리듬을 유지 일상이 무너지면 몸도 마음도 편할 수 없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이상과 현실의 조화를 잘 이루고 하루 일상을 잘 꾸려나간다. 하루의 일과 중에서 좋아하는 한 가지 활동을 선택하고 그 활동에 깊게 집중해보자. 샤워, 음악 감상, 티타임 등 뭐든 좋다.

 

좋은 관계에 투자 원로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저서 <백년을 살아보니>에는 ‘선하고 건설적인 인간관계’가 행복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자신을 아껴주고 격려해주는 사람들 속에 있을 때 더 건강하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이완이 필요한 이유 몸의 긴장은 평소 하지 않던 실수를 유발하고 피로감을 누적한다. 스트레칭은 몸과 마음의 긴장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따뜻하고 조용한 분위기나 조명이 부드러운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스로 하는 아로마테라피, 요가, 명상 등의 활동도 도움이 된다.

 

걱정을 멈추는 방법 걱정은 뇌의 에너지를 완전히 빼앗아가는 활동으로 머리가 무거워진다. 걱정을 멈추는 기록 법을 참고해보자. 우선 걱정할 시간과 장소, 기간을 구체적으로 선택하고 걱정거리 하나하나에 대해 질문과 답을 기록하는 것이다. 혹여 걱정을 또 하게 되더라도 좌절하지 않아도 된다.

 

 

저작권자ⓒ ㈜조선뉴스프레스 여성조선 2022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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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유진 기자

사진 사진 게티이미지

참고 도서 <굿바이 스트레스>(생각속의집), <신영철 박사의 그냥 살자>(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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