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이 조금씩 기세를 떨치는 요즘 얼굴에는 크고 작은 잡티들이 줄지어 생기기 마련이다. 20대 중반부터 50세 이상의 여성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최대 고민인 미백 관리를 위해 피부에 부분적으로 ‘바르고,’ ‘붙여’ 사용하는 미백 화장품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LG생활건강 ‘오휘’ 브랜드 매니저 유재웅 대리는 “최근 함께 사용하면 미백효과가 높여지는 장점이 있어 ‘스폿(국소용)케어+마스크,’ ‘로션+마스크’ 등 짝을 지어 출시되는 미백 화장품을 선호하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며,

“특히, 늘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한 시트 타입의 미백 마스크가 그 효과와 편리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라고 말했다.

‘오휘’는 최근 미백전용 마스크 제품 ‘오휘 멜라니쉬 화이트 클리닉 마스크(7매, 8만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미백, 항염 효과가 우수한 미백원료 ‘피토클리어 이엘원(EL-1)’ 등의 고농축 앰플 한 병(25g) 분량을 함유하고 코코넛을 발효시켜 만든 젤상의 100% 식물성 시트로, 손상된 피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하여 즉각적으로 촉촉함과 투명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눈 밑 등 그늘진 부위에 집중 케어를 해주는 국소용 미백 기능성 화장품 ‘오휘 멜라니쉬 화이트 스폿 케어(20ml, 15만원)’를 정기적으로 사용해주면 부분적으로 칙칙했던 피부를 한 결 깨끗하고 화사하게 가꿀 수 있다.

‘SK-II 화이트닝 소스 클리어스팟(28개입, 13만5천원)’도 쉽게 없어지지 않는 기미, 잡티를 집중 관리해주는 클리어시트와 미백 에센스가 분리되어 있는 미백 기능성 제품이다. 이와 함께 화이트닝 에센스 ‘SK-II 화이트닝 소스(30ml, 11만원)’를 사용해주면, 주성분 ‘M-T 블라커’가 기미와 잡티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고 이미 생성된 부분에 작용해 더 이상 번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최근 백화점 화장품 업계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오휘’와 ‘SK-II’는 올 봄 궁합이 맞는 화이트닝 라인을 강조, 에센스와 마스크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피부 깊은 곳의 멜라닌 기둥까지 작용하여 칙칙한 혈색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해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랑콤이 새롭게 선보인 ‘랑콤 블랑 엑스퍼트 멜라노–Cx 마스크 & 와이프오프 로션(9만5천원)’은 와이프오프 로션(4병)으로 피부 표면에 있는 노폐물을 부드럽게 걷어낸 후, 마스크(4매)를 사용하면 집중 화이트닝을 돕는다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형 할인점 및 올리브영, W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세이도의 중저가 미백화장품 ‘화이티아(WHITIA)도 봄 시즌을 맞아 ‘화이티아 로션 EX(200ml, 1만7천원대)’과 궁합이 맞는 '화이티아 EX 화이트 마스크(4매, 1만2천원대)를 출시, 해양성 콜라겐과 비타민 C 성분이 담긴 스킨으로 피부가 좋아하는 수분을 보충하고 특별한 날에는 시트타입의 화이트닝 마스크로 간편하고 효과적인 미백관리를 제안한다.

한편, 미백 제품은 아니지만 최근 시너지 효과를 주는 동시에 사용면에서 편리한 아이디어 화장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태평양 ‘헤라’가 바디라인을 매끄럽고 탄력있게 가꿔주는 히트상품 ‘헤라 에스라이트 디자이너(250ml, 5만원)’와 함께 사용하는 ‘헤라 에스라이트 디자이너 패치(팔/다리용 각 2매씩, 5만원)’를 새롭게 출시했다. 바디라인에 따라 부분적으로 바르거나 붙여서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인 몸매 관리가 가능하다.